손저림 증상의 이유는? 본문
손저림 증상 이유는?
손저림 증상은 의학적으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손이 쩌릿쩌릿하고 움직이면 간지러움이나 통증을 수반하는 현상 입니다.
어떤 사람은 감각이 분명하지 않고 멍한 상태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일상적으로는 무언가에 오랫동안 팔이나 다리가 눌려있었거나 좋지 않은 자세를 유지했을때 일어납니다.
팔베개 등 좋지 않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저릿저릿하고 건드리면 매우 아프게 느껴지고
문제가 된 자세를 풀거나 바른 자세로 돌아가서 가만히 내버려 두거나 아파도 살살 주물러 주면 풀어지는데요.
병적으로 원인이 생기는 손저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손이 저리면 흔히 혈액의 문제나 뇌졸증(중풍)의 초기 증상을 떠올리며 걱정하며 병원을 방문합니다.
대부분 손 저림은 말초신경의 이상 때문에 생긴다고 하는데요.
손만 저릴 수 있고 발과 손이 동시에 저릴 수 있는데 손만 저린 손저림의 경우는 국소적인 말초신경병 때문에
발생하는 수근관 증후근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손저림 관련 여러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저림 관련 주요 원인들
1. 수근관 증후군
손저림 원인 중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컴퓨터, 마우스를 많이 쓰는 사무직에 흔하고 미용사 등 가위를 많이 쓰는 사람에게도 발생합니다.
밤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는데 아침에 일어날때도 심합니다.
손을 털면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이 팔과 어깨 부위까지 퍼지기도 합니다.
2. 주관증후군
주관증후군은 좁아진 주관을 지나는 척골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관은 팔꿈치 안쪽 부분에 움푹 들어간 부위로 팔꿈치부터 팔뚝 안쪽을 지나 약지와 새끼 손가락까지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고 저린 증상과 함께 얼음처럼 차가워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의자 모서리에 팔꿈치 안쪽을 부딪히면 전기가 오듯 통증을 느끼는 것 또한 척골 신경 때문인데요.
척골 신경은 주변에 보호해줄 연부조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 작은 압박에도 취약합니다.
주로 팔꿈치를 구부리고 턱을 괴거나 책상에서 PC를 사용할때, 통화할때, 팔베개를 하고 잘때 등과 같이
오랫동안 팔꿈치가 굽혀있거나 눌렸을때 압박을 받습니다.
간혹 골절과 물혹,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내과계 원인에 의해 발생되기도 합니다.
3. 목 디스크나 흉곽 출구 증후군
목 디스크의 경우 목을 돌리기 힘든 증상이나 승모근 등 목과 어깨 근육이 미친듯이 결리는 증상과 함께
동반되어 팔과 손까지 저림증이 타고 내려오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흉곽 출구 증후군은 목 부위에서 신경이 눌리기 때문에 후두부의 두통과 뒷목이나 등과 가슴까지
통증이 전달되기도 하면서 팔 전체가 아파서 잘 못움직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4. 뇌졸중
뇌졸중에 의한 손저림은 갑자기 힘이 빠지면서 운동장애, 말이 어눌해지는 발음장애 등과 동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뇌관의 병변이 소공성 뇌경색의 경우는 드물게 감각경로에만 국한되어 나탄수 있스니다.
손저림을 포함한 한쪽 팔 혹은 다리의 감각 이상과 함께 안면부 감각 이상까지 동반되지만 말초 신경병증과 다릅니다.
손발이 저리다고 해서 무조건 뇌졸중이 아닌가 하면서 겁내지 마세요.
5. 손목터널증후군
손 저림 증상과 함께 손목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손목 사용이 많은 주부나 직장인에게 주로 나타나며 모든 손저림의 원인으로 오해받기도 합니다.
손바닥 앞쪽 부위와 손목, 정중신경이 지배하는 엄지와 검지, 중지, 약지 일부에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손에 힘이 빠지거나 통증이 심해서 젓가락질이나 옷의 단추를 잠그기 어려워지고
찬물에 손을 담그거나 뚜껑을 돌릴 때, 손을 뒤집거나 빨래 짤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6. 생활 습관과 관련된 원인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손목 사용으로 직업적 특성이나 취미 활동 중 많은 손목 사용이 필요할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외 여러가지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주세요.
손 저림 예방 및 관리법
오랜 시간 손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1시간에 5분씩 손 사용을 멈추고 스트레칭을 해줘야 합니다.
경직된 근육을 풀고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손목 부위에 10분~15분간 온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비타민 B12 결핍은 신경 손상과 관련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비타민 B12가 풍부한 식사를 하거나
보충제를 섭취하는것도 좋습니다.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은 손저림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질병 관리를 적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저림으로 인한 병원에 방문시 CT나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확진하게 되는데요.
초기에는 약물과 부목을 통해 움직임을 최소화 하면 상태가 호전되지만 더이상 호건이 없거나 통증이 심할때는
프롤로테라피 주사나 관절 내시경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손저림 지속될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급성증상으로 갑자기 등장한 손저림이나 한쪽 손에만 나타나는 증상은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상황을 나타낼 수 있으니
병원을 꼭 방문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반복되거나 오랜 기간 동안 손저림이 지속될 경우 수근관 증후군과 같은 만성적인 상태일 수 있으니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손저림이 지속되면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 혹은 내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으세요.
비약물적 치료 시도로는 손과 손목의 지압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손의 혈액 순안을 돕기 위해 온찜질을 해주면 됩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 중 입덧하는 이유는? 완화법까지 알아보자. (0) | 2024.03.03 |
---|---|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0) | 2024.03.02 |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는? (0) | 2024.02.29 |
진통제를 함부로 먹으면 안되는 이유 (2) | 2024.02.27 |
기억력이 안 좋아지는 것 같아요 (3) | 2024.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