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입덧하는 이유는? 완화법까지 알아보자. 본문
입덧하는 이유는?
임산부가 겪는 입덧은 임신 초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임신한지 4주~6주부터 구역질이나 구토가 나고 입맛이 떨어지며 몸이 쇠약해지는 증상인데요.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연구를 통하여 몇 가지 원인에 대한 추정이 있다고 합니다.
임신 중 GDF15라는 호르몬에 대한 민감도가 입덧을 포함한 입덧의 핵심 원인으로 드러났다고 해요, 이 호르몬은 평소 혈중 수치가 낮지만 스트레스 요인이 생기면 수치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면 융모가 생기고 융모는 수정란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임신 호르몬인 '사람 융모성 성선자극 호르몬'을 분비하게 됩니다. 이 호르몬이 연수의 구토 중추를 자극해서 생긴다고 합니다.
여성 호르몬 중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증가하면 일시적으로 메스꺼움과 구토를 일으킬 수도 있다네요.
이 융모성선호르몬이 분비되는 임신 4주~8주 쯤 부터 시작해서 임신 3개월~4개월에 가장 심해지고 이 호르몬이 줄어드는 시기인 4~5개월 정도 때 없어진다고 하는데요. 발생이나 입덧의 정도에 개인적인 편차는 있지만 대부분 일정 시기가 지나면 안정된다고 합니다.
임신 안정기에 접어드는 16~17주가 되면 괜찮아지고 임신 5~6개월 까지는 임산부의 90%가 증상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아주 드물게 출산전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임신 중 입덧이 덜 생기는 방법이 있을까?
입덧은 많은 임산부분들이 고민하는 문제이고, 정도가 심하다면 일상생활이 불가할정도로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상태에 이르기까지 하는데요. 여러가지 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매스꺼운 요인을 피하기
좋아했던 음식도 자극적이거나 향이 강하면 입덧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2. 적은 양을 자주 먹기
큰 끼니 대신 작은 양을 자주 먹는 것이 위 활동을 줄이고 입덧을 완화할 수 있어요.
3. 간식 섭취하기
크래커나 부드러운 음식은 메스꺼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며, 임신에 도움되는 차들을 찾아보시고
따뜻한 차를 마셔주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임신에 좋은 대표적인 차로는 루이보스차가 있습니다.
4. 수분 섭취하기
물을 자주 마시는것도 입덧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물병을 가까이 두거나 들고다니며 수시로 마셔주면 입덧이 조금이나마 완화될겁니다.
5. 탄산수 섭취
속을 달래주고 탄산이 트름을 유도하여 입덧 시 불편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생강과 박하 섭취
생강과 박하가 포함된 사탕이나 껌, 차 등을 식사 후 섭취하면 입덧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의료적인 대처
증상이 아주 심하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입덧 약을 처방 받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 계열 '독시라민'과 비타민 B6 복합제가 허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탈수나 전해질 균형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심한 입덧일 경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입덧 완화 방법
한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적은 음식을 자주 먹는게 권장이 되며 평소 3끼를 먹고 있다면 5~6끼를 먹는 것으로
바꾸는 대신 식사량을 줄여서 먹어주면 됩니다. 기름진 음식은 위에서 소화되는 걸 지연시키기 때문에 지방이 적은
음식을 먹는게 좋으며 단단한 음식 보다는 물이나 차 등의 액체를 마시는 것도 메스꺼움과 구토 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많고 탄수화물이 적은 식사를 하시고 아침 공복시에는 입덧이 심해지기 때문에 잠자리 곁에 크레커 등을
놓아 둔 다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는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구토를 억제하기에는 생강이 들어있는 음식이나 생강차를 마시면 좋고 토마토, 매실, 바나나도 좋습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병에 걸리는 이유는? (1) | 2024.03.06 |
---|---|
호르몬 불균형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 (4) | 2024.03.05 |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0) | 2024.03.02 |
손저림 증상의 이유는? (0) | 2024.03.01 |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는? (0) | 2024.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