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바로 눕거나 자면 안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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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바로 눕거나 자면 안되는 이유는?

베리씨 2024. 3. 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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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를 마감하며 편안한 잠자리에 들기 전, 오늘 저녁식사 후 바로 침대를 향하는 것이 과연 건강에 좋을까요?

군침 돌게 하는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무거운 몸을 이끌고 소파나 침대로 향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런 습관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제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밥 먹고 바로 잠들거나 눕는 습관이 왜 좋지 않은지 깊이 들여다봅시다.

 

생활 속 작은 습관 하나가 우리 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는 때로는 상상 이상 인데요.

특히 식후 바로 잠드는 행위는 그 순간의 편안함 뒤 감춰진 여러 건강상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어요.

역류성 식도염의 위험에서부터 심혈관 질환, 체중문제에 이르기까지 밥 먹고 바로 잠드는 습관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밥먹고 바로 누우면 어디가 안 좋을까?

 

식사 후 바로 누우면 살찐다는 소리 많이 들어봤고, 살이 잘 찔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하잖아요?

소화되는 과정은 자세에 영향을 받진 않았습니다.

식사 후 바로 눕는건 살찌는 것과 큰 상관이 없지만, 누운 상태로 움직임이 없다면 영향이 갈 순 있겠지만

살이 찌고 빠지는건 섭취열량과 소모열량의 영향이라 먹고 안움직여서 찌는것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먹고 바로 누우면 괜찮다고 생각이 들텐데요.

식사 후 바로 눕는건 다른 질병을 일으킬 수 있어서 문제라고 합니다. 

 

1.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은 밥을 먹고 바로 자는 것과 가장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질병인데요.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데 가슴부터 목까지 타들어가는 느낌, 답답함과 호흡곤란,

만성 기침, 입에 계속 남아 있는 쓴맛, 아침에 일어나는 구역질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식사 후 3시간 이내 눕는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행동 중 하나인데요.

특히 과식이나 과음 후 바로 누워 잠드는건 위산을 밤새 목구멍까지 오르락 내리락하게 만들어요.

아침에 일어났을때 목이 심하게 쉬거나 칼칼한 이유는 위산이 역류해서이기도 합니다.

 

2. 혈관 막힘

식사 후 바로 잠들었을 때 근육활동의 저하로 인해 에너지 중 지방성분이 혈관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의 형태로

변하여 혈관을 막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혈관이 막히게 되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증, 당뇨 등 성인성 질병의 발생 확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식 후 몸이 정체되었을 때 소화기관에 있는 에너지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 이러한 습관을 바꾸지 않는다면

건강 뿐 아니라 혈관 건강도 급감하여 질병의 위험에 노출이 되요.

 

3. 위염

소화기의 대표적인 질환인 위염은 밥먹고 눕거나 잠이 드는 사람들이 자주 걸리는데요.

만성 위염 중 하나인 위축성 위염에 걸리면 위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아주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누웠을 때 답답하고 숨이 차며 먹은게 다 위로 올라갈 것 같은 느낌을 느꼈다면 위염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내시경 검사를 받고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게 좋습니다.

밥을 먹고 바로 자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염에 걸릴 확률이 1.7배나 높다는 통계 결과도 있어요.

 

4. 수면장애

우리 몸은 자는 동안 대부분의 기능이 정지하는데요, 특히 중추신경이 마비되고 소화기관이 거의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밥을 먹고 바로 누우면 위에 엄청난 부담을 주게 되죠. 이에 따라 쉬어야할 장기들이 억지로 활동을

하게 되면서 깊은 잠을 자지 못하게 되고 자다가 깨는 현상이 발생이 됩니다.

올바른 수면 패턴을 유지 못하고 자다가 깨다가 반복을 하면 당연히 숙면을 취할 수 없고

각종 수면 장애에 시달릴 수 있어요. 

코골이나 이갈이부터 심각하면 불면증이나 과다수면 증후군 같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밥 먹고 바로 잠드는 안 좋은 습관의 예방법은?

 

식후 바로 잠드는 습관은 몸에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역류성 식도염,

소화불량 등의 문제가 포함이 되며, 장기적으로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도 있죠.

이런 습관을 예방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볼께요.

 

1. 가벼운 산책하기

식사 후 10분간 몸을 느끼며 쉬고, 편안한 마음으로 산책을 하는게 좋습니다.

얼굴과 배를 살살 문질러주고 산책을 하는 것이 좋으며 식사 후 바로 눕는 것을 피해야 해요.

식사를 하고 난 뒤 비위의 소화기능이 높아져야 하므로 얼굴의 마찰, 복부마찰, 산책 등을 하면

복강내로 혈액순환이 증가되어 소화기능이 높아지는데요. 그렇다고 식사 후 바로 격렬한 운동이나

노동을 하면 혈액이 사지로 많이 공급되어 상대적으로 비위의 혈액공급이 적어져서 영양물질의

소화 흡수에 영향을 주어 좋지 않으니 가볍게 산책을 하면 좋습니다.

 

2. 적절한 시간을 기다리기

식사 후 적어도 2~3시간은 기다린 후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간은 음식이 위에서 소화되기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는데요. 식사 후 2~3시간 기다리는 것 보다

잠들기 4시간전에는 먹지말라는 말이 많은 이유가 이 이유 입니다.

 

3. 위치에 주의하기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고, 앉아 있거나 서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 상체를 약간 높게 하는 것이 위산 역류를 줄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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